7월 순방문자수 네이버 > 다음

NHN이 운영하는 검색 포털 네이버(www.naver.com)가 랭키닷컴에 이어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순방문자수에서도 다음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인터넷 분석·평가 전문업체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주요 포털의 7월 순방문자수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가 약 2천4백44만명으로 라이벌인 다음(약 2천4백38만명)을 약 6만명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올 들어 월간 순방문자수에서 다음과의 격차를 꾸준히 좁혀왔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1위 다음과의 격차가 80여만명에 달했으나 5월에는 약 9만명,6월에는 3만여명으로 격차가 줄었다.

NHN의 최휘영 네이버 부문장은 "충성도 높은 네이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사실이 코리안클릭 자료로 입증됐다"며 "검색 서비스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커뮤니티 서비스가 약진하고 메일 쇼핑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