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뱅크 신청자 증가 ‥ 다시 하루 2천명 넘어

배드뱅크 '한마음금융'의 대부신청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3일 배드뱅크에 따르면 하루 대부신청자 수가 2일 2천1백49명을 기록, 지난 6월12일 이후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

배드뱅크가 지난 5월20일 출범한 이후 6월11일까지는 일일 평균 대부신청자 수가 2천3백여명에 달했으나 6월12일부터 일일 대부신청자가 2천명 이하로 뚝 떨어졌었다.

이후 7월 중순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해 이달 들어 2천명선을 넘어섰다.

배드뱅크에 대부를 신청한 신용불량자는 지금까지 10만4천9백69명이며 이 가운데 승인을 받은 사람은 9만4천7백36명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