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위버ㆍ휴먼텍코리아 등 '바겐세일' 실적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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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침체로 평가를 제대로 못받고 있는 중소형 실적우량주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원증권은 3일 상반기는 물론 연간 실적 전망이 좋지만 주가는 낮아 '바겐세일 중인 기업'으로 코위버 동양크레디텍 나라엠앤디 휴비츠 휴먼텍코리아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이들은 반등세가 예상되는 데다 실적 호전에 따른 배당금 상향조정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광전송 장비업체인 코위버는 상반기 매출액(1백5억원)과 영업이익(21억원)이 지난해 동기보다 94.4%와 1백1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도 KT에 신규 제품을 공급토록 예정돼 있어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실적 호전에 힘입어 지난해(주당 1백원)보다 배당금도 늘어날 것으로 동원증권은 내다봤다.
브라운관(CRT) 부품 전문업체인 동양크레디텍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기EL(첨단 초박형 디스플레이) 분야에 신규 진출,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디스플레이용 금형업체인 나라엠앤디는 저수익 사업부문을 분사시키고 주력 사업에 집중,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이 회사는 상반기에 적자사업부인 사출부품 부문을 분할,영업이익(42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백80%나 늘었다.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인 휴비츠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 '무패턴 렌즈가공기'가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용 클린룸 업체인 휴먼텍코리아는 설계 감리 시공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데다 최근 영화관 건설업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실적호전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동원증권은 "이들은 시장이 안정될 경우 반등 탄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휴먼텍코리아와 휴비츠는 나란히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동양크레디텍은 6.43% 급등,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코위버와 나라엠앤디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동원증권은 3일 상반기는 물론 연간 실적 전망이 좋지만 주가는 낮아 '바겐세일 중인 기업'으로 코위버 동양크레디텍 나라엠앤디 휴비츠 휴먼텍코리아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이들은 반등세가 예상되는 데다 실적 호전에 따른 배당금 상향조정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광전송 장비업체인 코위버는 상반기 매출액(1백5억원)과 영업이익(21억원)이 지난해 동기보다 94.4%와 1백12.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반기에도 KT에 신규 제품을 공급토록 예정돼 있어 실적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실적 호전에 힘입어 지난해(주당 1백원)보다 배당금도 늘어날 것으로 동원증권은 내다봤다.
브라운관(CRT) 부품 전문업체인 동양크레디텍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급부상하고 있는 유기EL(첨단 초박형 디스플레이) 분야에 신규 진출,성장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디스플레이용 금형업체인 나라엠앤디는 저수익 사업부문을 분사시키고 주력 사업에 집중,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다.이 회사는 상반기에 적자사업부인 사출부품 부문을 분할,영업이익(42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백80%나 늘었다.
안광학 의료기기 업체인 휴비츠는 올해 개발한 신제품 '무패턴 렌즈가공기'가 성장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도체용 클린룸 업체인 휴먼텍코리아는 설계 감리 시공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데다 최근 영화관 건설업 등으로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실적호전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됐다.동원증권은 "이들은 시장이 안정될 경우 반등 탄력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예상돼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휴먼텍코리아와 휴비츠는 나란히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동양크레디텍은 6.43% 급등,7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코위버와 나라엠앤디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