陳장관 "이동통신료 인하 시간 걸릴것"
입력
수정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광화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동통신 이용요금 인하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가 진행중이며 요금조정심의위원회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인하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재정경제부와 함께 이동통신 요금인하를 검토하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검토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하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정통부는 이동통신 요금인하와 관련,올 상반기 통신사업자들의 경영실적과 하반기 추정실적을 토대로 요금인하안을 검토중이다. 김동수 정통부 정보통신진흥국장은 "요금인하안 검토가 끝나면 요금조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신사업자의 인가요청,재경부와의 협의 등 많은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금인하폭에 대해 재경부는 물가인하 효과를 감안해 두자리 수 이상의 인하율을 정통부에 요구했으나 정통부는 6∼8% 선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요금은 지난 2002년엔 8.3%,2003년엔 7.3% 인하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진 장관은 "재정경제부와 함께 이동통신 요금인하를 검토하기로 약속했고 실제로 검토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하폭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정통부는 이동통신 요금인하와 관련,올 상반기 통신사업자들의 경영실적과 하반기 추정실적을 토대로 요금인하안을 검토중이다. 김동수 정통부 정보통신진흥국장은 "요금인하안 검토가 끝나면 요금조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신사업자의 인가요청,재경부와의 협의 등 많은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금인하폭에 대해 재경부는 물가인하 효과를 감안해 두자리 수 이상의 인하율을 정통부에 요구했으나 정통부는 6∼8% 선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요금은 지난 2002년엔 8.3%,2003년엔 7.3% 인하됐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