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3일) 웹젠, 게임업체 인수계약으로 9% 급등

3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15%) 오른 325.66으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사상 최저치인 321.68까지 떨어졌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로 돌아섰다.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9.42포인트(1.27%) 오른 751.8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의 '빅5'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NHN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하락했고 옥션은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LG홈쇼핑 CJ홈쇼핑 국순당 KTH 휴맥스 등도 약세였다.

반면 파라다이스 아시아나항공 인터플렉스 유일전자 KH바텍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웹젠은 국내 게임개발업체인 알오지(ROG) 인수 계약 후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9.11% 급등했다.레인콤은 자사주 15만주를 사들이기로 했다는 공시에 힘입어 9일만에 7.35% 반등했다.

개별종목 중 반도체 관련주인 라셈텍과 넥사이언이 나란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그러나 에스텍 창민테크 우주통신 디지털대성 한단정보통신 디지탈멀티텍 등은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