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4일) 다음, 외국인매수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코스닥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4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29%) 떨어진 324.71로 마감됐다.장중 320선이 위협받기도 했지만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물을 쏟아내 지수를 하락시켰다.

코스닥스타지수는 전날보다 0.30포인트(0.04%) 떨어진 751.51을 나타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흘만에 반등,5.65% 올랐다.

특히 외국인은 13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하나로통신 아시아나항공 웹젠 LG홈쇼핑도 강세를 보였다.반면 전날 강세였던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KH바텍 등 휴대폰부품주는 약세로 반전됐다.

NHN LG텔레콤 파라다이스 레인콤 등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다산네트웍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코미코는 7.85% 상승했다. '일시적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고 공시한 씨엔씨엔터프라이즈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반기 영업실적을 흑자에서 적자로 수정한 인터파크도 10.78%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