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740선 회복..국제유가 하락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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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740선을 회복했다.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94P(1.9%) 오른 743.35로 마감했다.코스닥은 333.81을 기록하며 9.10P(2.8%) 상승세를 시현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04억원과 34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천768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37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4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전기가스,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의료정밀,전기전자,증권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국전력,S-Oil,KT&G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특히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잇달아 나온 현대모비스가 6.8% 올랐으며 삼성SDI(5.6%),하이닉스(5.1%) 삼성전기(4.8%),현대차(4.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분리 상장 후 처음으로 거래된 GS홀딩스가 8% 올랐으나 (주)LG는 강보합에 그쳐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에서는 옥션이 보합에 머물고 LG텔레콤,다음,인터플렉스가 하락했다.그러나하반기 영업 전망치를 제시한 레인콤이 강세를 보였으며 NHN,LG마이크론,CJ인터넷,네오위즈,백산OPC 등이 상승했다.
오전 한 때 상한가로 치솟았던 웹젠은 오후들어 상승세가 급격히 줄며 내림세로 거래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기주식 무상소각을 결의한 한국창투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스닥 옛 대장주들인 솔본,인디시스템,버추얼텍이 동반 급등했다.거래소에서 54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84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69개에 이른 가운데 636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다.하락 종목수는 193개.
굿모닝신한 김 연구원은 "해외증시와 국제유가 안정 여부,거래대금 증가,외국인 순매수 확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섣부른 시장참여 보다 시장을 좀 더 관망하는 신중한 투자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3.94P(1.9%) 오른 743.35로 마감했다.코스닥은 333.81을 기록하며 9.10P(2.8%) 상승세를 시현했다.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투자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04억원과 34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1천768억원 어치의 주식을 내다판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9천372계약을 순매수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42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전기가스,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의료정밀,전기전자,증권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국전력,S-Oil,KT&G가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형주들이 동반 상승했다.특히 증권사의 긍정 평가가 잇달아 나온 현대모비스가 6.8% 올랐으며 삼성SDI(5.6%),하이닉스(5.1%) 삼성전기(4.8%),현대차(4.2%)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분리 상장 후 처음으로 거래된 GS홀딩스가 8% 올랐으나 (주)LG는 강보합에 그쳐 희비가 엇갈렸다. 코스닥에서는 옥션이 보합에 머물고 LG텔레콤,다음,인터플렉스가 하락했다.그러나하반기 영업 전망치를 제시한 레인콤이 강세를 보였으며 NHN,LG마이크론,CJ인터넷,네오위즈,백산OPC 등이 상승했다.
오전 한 때 상한가로 치솟았던 웹젠은 오후들어 상승세가 급격히 줄며 내림세로 거래를 마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자기주식 무상소각을 결의한 한국창투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코스닥 옛 대장주들인 솔본,인디시스템,버추얼텍이 동반 급등했다.거래소에서 547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184개 종목은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상한가 종목이 69개에 이른 가운데 636개 종목 주식값이 올랐다.하락 종목수는 193개.
굿모닝신한 김 연구원은 "해외증시와 국제유가 안정 여부,거래대금 증가,외국인 순매수 확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섣부른 시장참여 보다 시장을 좀 더 관망하는 신중한 투자태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