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ST코리아, 16배속 DVD기록장치 출시

삼성전자와 도시바의 광저장기기(ODD) 합작사인 TSST코리아는 5일 국내 최초로 16배속 DVD기록장치 'TS-H552B'를 출시했다. 복층기록이 가능해 기존 단층기록형 DVD의 2배 수준인 8.5GB(CD 12장 분량)의 데이터를 한장의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각종 제어기술이 적용돼 기록품질이 안정적이고 고배속기록과 재생시에도 소음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TSST코리아는 오는 4분기께부터 델 HP 등에 납품을 시작하고 연말께는 월 1백만대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