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임원 '씨티익히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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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구 한미은행장이 부행장들을 이끌고 씨티 문화 현장 견학에 나선다.
6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하영구 행장은 8일 부행장 및 감사 6명과 함께 씨티그룹 뉴욕 본사 방문 길에 오른다.동행하는 임원들은 김경홍 안용수 강신원 이수화 이인호 부행장과 이성희 감사 등이다.
이들은 1주일간 체류하며 씨티 조직의 분위기 등을 익힐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올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기간 중에는 박진회 부행장이 서울에 남아 하 행장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씨티에 매각키로 결정된 지난 2월 이후 하 행장이 멕시코 바나맥스 은행 등을 돌아보기 위해 홀로 출국한 적은 있지만 부행장들을 대거 대동하고 미국 출장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 7월 중순부터 '통합뉴스'라는 이름의 격주간지를 내기 시작했다.
첫회에는 한미와 씨티 양사 임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인터뷰에서 리처드 잭슨 씨티은행 소비자금융부문 대표는 "한국어를 못하는 내가 문제지,여러분들이 영어를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어가 짧은 일부 한미 행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6일 한미은행에 따르면 하영구 행장은 8일 부행장 및 감사 6명과 함께 씨티그룹 뉴욕 본사 방문 길에 오른다.동행하는 임원들은 김경홍 안용수 강신원 이수화 이인호 부행장과 이성희 감사 등이다.
이들은 1주일간 체류하며 씨티 조직의 분위기 등을 익힐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올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기간 중에는 박진회 부행장이 서울에 남아 하 행장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씨티에 매각키로 결정된 지난 2월 이후 하 행장이 멕시코 바나맥스 은행 등을 돌아보기 위해 홀로 출국한 적은 있지만 부행장들을 대거 대동하고 미국 출장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한미은행은 지난 7월 중순부터 '통합뉴스'라는 이름의 격주간지를 내기 시작했다.
첫회에는 한미와 씨티 양사 임직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담겼다.인터뷰에서 리처드 잭슨 씨티은행 소비자금융부문 대표는 "한국어를 못하는 내가 문제지,여러분들이 영어를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다"라며 영어가 짧은 일부 한미 행원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