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LCD업체 신증설 경쟁..수익성 하락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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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LCD업체에 대해 신증설 경쟁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출혈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히타치와 마쓰시다의 LCD생산 합작법인과 관련해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것이며 또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최근 대만 AOU 역시 현재 건설하고 있는 6G 생산라인을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초 가동할 예정이라고 언급.
이 연구원은 지난 1년간 LCD업체들이 큰 폭 이익을 누렸고 자금조달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에 공급과잉에 따른 LCD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설비투자 활동이 계속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출혈 경쟁도 불가피해보인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9일 동부 이민희 연구원은 히타치와 마쓰시다의 LCD생산 합작법인과 관련해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것이며 또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에 자극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최근 대만 AOU 역시 현재 건설하고 있는 6G 생산라인을 당초 예상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초 가동할 예정이라고 언급.
이 연구원은 지난 1년간 LCD업체들이 큰 폭 이익을 누렸고 자금조달 충분히 이뤄졌기 때문에 공급과잉에 따른 LCD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설비투자 활동이 계속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과 출혈 경쟁도 불가피해보인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