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장기성장성 각광 .. 5일연속 강세

삼성테크윈이 경기둔화에도 불구,장기적 성장기반을 마련중인 것으로 분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1백30원(1.42%) 오른 9천3백원으로 마감했다.5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 주가가 2개월래 최고가로 치솟았다.

대신증권 진영훈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이 국내 방위산업과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확대에 따라 전 사업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위산업부문은 F15 전투기사업 관련 매출이 하반기부터 발생해 성장의 버팀목이 될 것이란 평가다.또 카메라폰 모듈사업은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휴대폰시장 점유율 확대로 앞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사업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동양종금증권 이문한 연구위원도 "매출과 이익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 성장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테크윈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6백1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7% 증가했다.매출도 9천1백25억원으로 13.8% 늘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