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중국 H 증시..바닥줍기 할 만큼 싸지 않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이 H 증시에 대해 아직 바닥 종목집기(bottom-fishing)에 나설 만큼 싸지 않다고 판단했다.

12일 씨티 분석가 란 슈에는 중국증시 전략자료에서 중국 기업들이 양호한 중간배당과 긍정적인 하반기 전망을 내놓았지만 주가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시장은 뉴스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향후 중간 배당은 부정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

또 전력,물,석탄 등의 부족현상으로 인해 3분기 수익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고 언급하고 향후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자동차,화학,철강 등은 낮은 P/E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각각 수익전망 하향조정등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평가하고 시장은 바닥 종목줍기를 할 만큼 싸지 않다고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