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오라클.레드햇 등 IT기업, 내달 리눅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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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에 리눅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IBM 오라클 레드햇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기업들이 다음달 서울에서 리눅스 행사를 연다.
이에 따라 '리눅스 붐'이 고조될 전망이다.한국오라클은 오는 9월1일과 2일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를 열고 '아시아눅스' 한국 파트너를 공식 발표한다. 오라클이 강력히 지지하는 아시아눅스는 지난 1월 중국 리눅스 업체 홍기리눅스와 일본 리눅스 업체 미라클리눅스가 제휴해 공동 개발에 나선 리눅스 표준 플랫폼이다.
여기에 한국 업체도 참여시켜 아시아눅스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리눅스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오라클의 전략이다. 업계는 오라클이 한국 파트너 선정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눅스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레드햇코리아는 9월22일 자체 리눅스 행사인 'APAC 로드쇼'를 연다. 국내외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렴한 운영비 등 리눅스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레드햇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로드쇼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국IBM은 9월 말 리눅스 레퍼런스 세미나를 열고 이를 계기로 국내 고객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리눅스 마케팅을 펼친다. 세미나에서는 리눅스를 도입한 주요 기업 담당자들이 나와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 △파트너 프로그램 강화 △리눅스 지원센터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리눅스협의회 등과 협력해 리눅스 구축 사례를 담은 편람도 만들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이에 따라 '리눅스 붐'이 고조될 전망이다.한국오라클은 오는 9월1일과 2일 '오라클 오픈월드 서울 2004'를 열고 '아시아눅스' 한국 파트너를 공식 발표한다. 오라클이 강력히 지지하는 아시아눅스는 지난 1월 중국 리눅스 업체 홍기리눅스와 일본 리눅스 업체 미라클리눅스가 제휴해 공동 개발에 나선 리눅스 표준 플랫폼이다.
여기에 한국 업체도 참여시켜 아시아눅스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리눅스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것이 오라클의 전략이다. 업계는 오라클이 한국 파트너 선정과 동시에 대대적인 리눅스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레드햇코리아는 9월22일 자체 리눅스 행사인 'APAC 로드쇼'를 연다. 국내외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저렴한 운영비 등 리눅스의 장점을 알릴 계획이다. 레드햇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아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로드쇼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한국IBM은 9월 말 리눅스 레퍼런스 세미나를 열고 이를 계기로 국내 고객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리눅스 마케팅을 펼친다. 세미나에서는 리눅스를 도입한 주요 기업 담당자들이 나와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IBM은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 △파트너 프로그램 강화 △리눅스 지원센터 확대 등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리눅스협의회 등과 협력해 리눅스 구축 사례를 담은 편람도 만들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