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컴퍼니-(3) 유통·식품] 전자전문점 : 테크노마트

테크노마트는 2천5백여점포가 들어서 있는 국내 대표적 가전 집합 상가다.

지난 98년 개설 후 살거리뿐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신개념 복합유통센터로서 종합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굳혀 가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이같은 종합엔터테인먼트 상가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가 특성상 10대ㆍ20대들이 많이 오는 곳인 만큼 각종 상품전, 연예인 팬사인회, 힙합 경연대회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 광진구 지역주민 및 내방고객을 위해 마련한 1천여평 규모의 대형 전망공원 '하늘공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하늘 공원은 편안하게 조성된 녹지에 재즈 및 클래식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크노마트는 광진구 일대에 이렇다 할만한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내방고객은 물론 지역 주민ㆍ인근 대학생들의 데이트 장소 및 각종 문화행사 장소, 인근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들의 사생대회 장소 등으로 적극 활용해 '광진구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노마트는 또 지하 1층에서 9층까지 각 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고객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도록 각 층에 2백-3백석 규모의 고객 휴게실을 조성했다.

이미 지하 1층과 1층엔 각각 2백석의 휴게실을 설치,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만족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 피해 제로(Zero) 운동'을 전개해 매장에서 구입한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매장이 철수한 이후에도 AS해 주고 있다.

또 서비스 실명화를 도입, 판매사원의 명찰 패용, 유니폼 착용, 입점주, 판매사원, 경비 용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불건전한 상거래를 단속하고 각 매장 판매가격 표시제 도입으로 유통 질서를 잡아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