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뱀.고슴도치 길러 보세요 .. 인터파크, 희귀 애완동물 분양숍 운영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희귀 애완동물을 판다.

최근 분양숍을 개설,토끼 희귀포유류 팩맨 거미 풍뎅이 고슴도치 등 각종 애완동물을 구비했다.이런 희귀동물들은 애완견이나 고양이보다 가격이 싸고 사육하기가 비교적 편한 게 장점이다.

마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으며,쉽게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을 직접 길러본다는 호기심에 나이 어린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은 토끼다.현재 6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라이언 헤드 4만9천원,롭이어 8만4천원,드워프 커플 7만4천원 등이다.

분양 후 20일까지 건강을 보증해준다.

도마뱀 같은 애완용 뱀을 비롯해 애완용 너구리인 락쿤,귀엽고 익살맞은 설치류인 페릿,고슴도치(36만원),예쁜 개구리류인 팩맨(8만2천원),악어거북(11만8천원),장수풍뎅이 커플(5만4천원) 등도 인기다.거미류인 '타란튤라'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곤충류로 4종이 판매되고 있다.

가격대는 7만5천∼28만원이다.

희귀동물을 구입할 경우 배송은 안전 고속버스 택배로 진행되며,15일 이내 질병 및 폐사시 동종의 동물로 교환해준다. 또 각 동물의 특성과 사육환경에 맞는 사육장,사료 등 필요한 사육용품을 세트로 무료 제공한다.

인터파크는 오는 8월 말부터 8백개의 관상어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