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컴퍼니-(3)유통·식품] TV홈쇼핑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개국부터 전 장비를 디지털 방송장비로 구비하는 등 3년 가까이 디지털 방송시대를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방송 기술 표준이 확정되자마자 '미래전략 TF Team'을 발족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현대홈쇼핑은 앞으로 홈쇼핑의 경쟁력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확보와 국내외를 아우르는 판매망 구축 등으로 보고 외주제작사와 매니지먼트사와의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 홈쇼핑은 현재 해외 PPL(Product Placement)사업, 해외 T-커머스 사업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의 민방 및 유통사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드라마와 사품을 함께 묶어 판매키로 업무제휴도 체결했다. 현대홈쇼핑은 향후 콘텐츠와 상품을 엮어 해외 수출에 주력하는 '종합상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방송 기반의 T커머스와 함께 인터넷쇼핑몰인 Hmall(www.hmall.com)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2004년 인터넷쇼핑몰 업계 빅3, 2006년 1위 도약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특히 최근 오픈한 블로그쇼핑과 지식검색은 국내 인터넷쇼핑몰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말 선보일 블로그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은 블로그를 통해 고객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상품에 대한 사용후기, 주변 정보 등도 함께 제공된다. 현대홈쇼핑은 이를 통해 매출의 일정부분을 수수료로 제공하는 신개념의 인터넷쇼핑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온·오프라인 유통측면에서 볼 때 현대백화점과 함께 인터넷쇼핑몰인 Hmall을 집중 육성해 유통채널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