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이공계硏 15곳 500억 지원 ‥ 교육부, 2008년까지

기초과학이나 원천기술, 바이오신약 등을 연구하는 대학부설 이공계 연구소 15곳에 5년간 5백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공계 대학 연구소 지원사업'에 신청한 전국 51개대, 1백51개 연구소 가운데 13개대, 15개 연구소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서울대(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 수의과학연구소)와 건국대(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 인공근육센터)는 각각 2개 연구소가 뽑혔고 고려대(나노과학연구소), 한양대(디스플레이공학연구소), 성균관대(고분자기술연구소) 등도 지원받게 됐다.

이들 연구소에는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연구소당 5억∼10억원씩 매년 1백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연구소는 △기초과학 및 원천기술, 공공부문이 7곳 △지역특화 분야가 2곳 △지능형 로봇, 바이오신약ㆍ장기, 디스플레이 등 10대 성장동력산업 분야가 6곳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