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韓 신뢰의 위기..서서히 퇴각할 것으로 기대"

모건스탠리증권은 한국 경제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신뢰의 위기'가 서서히 퇴각할 것으로 기대했다.

17일 모건스탠리 박천웅 상무는 그동안 내수 진작관련 정책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으나 이번 콜금리인하로 정부의 시각 변화가 나타나고 더 시장우호적인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이같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박 상무는 한은의 전격적 행동은 일반 대중과 투자자 모두에게 내수부문 신뢰 개선을 위한 긍정적 신호를 던져주었다고 진단했다.

이밖에 재정 추가 확대나 기업투자 규제및 부동산시장 완화 등 중요한 정책들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적절하게 실행될 경우 신뢰 부족으로 곤욕을 치루었던 현 상황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