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올인 노 !!!..제비 한 마리가 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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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외국인의 최근 투자러쉬와 관련 '제비 한마리가 온다고 해서 봄은 아니다'라며 현 지수대에서 시장에 올인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17일 삼성증권 홍기석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한국시장의 신용사이클이 아시아시장에서 가장 후행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가 하강할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모멘텀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있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대규모 매수 대기 물량이 존재해 9월초까지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구조적 수급 불균형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시장의 주가 상승은 아시아 혹은 이머징 마켓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으로 보여지며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이 정부 의지대로 이루어지고 여기에 더해 한국의 수출관련 기업의 경기발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로서 이러한 조건의 충족이 쉽지 않으며 급하게 시장을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이에 따라 현 지수에서 시장에 올인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17일 삼성증권 홍기석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에 대해 한국시장의 신용사이클이 아시아시장에서 가장 후행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가 하강할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모멘텀도 중요하지만 적당한 수준에서 단계적으로 주식을 사 모으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있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매매에 의한 대규모 매수 대기 물량이 존재해 9월초까지 하락을 크게 우려하지 않는 구조적 수급 불균형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한국시장의 주가 상승은 아시아 혹은 이머징 마켓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으로 보여지며 추세 반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내수경기 회복이 정부 의지대로 이루어지고 여기에 더해 한국의 수출관련 기업의 경기발전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로서 이러한 조건의 충족이 쉽지 않으며 급하게 시장을 판단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이에 따라 현 지수에서 시장에 올인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