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황제 밀어내도 될까요"..세계랭킹 1위 우즈 0.1점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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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이 싱(41·피지)이 세계남자골프랭킹 1위에 오를 것인가.
싱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8월 셋째주 세계골프랭킹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평점 11.83을 기록,지난주 3위에서 어니 엘스(34·남아공)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현재 싱은 평점 11.93으로 총 3백32주 동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이거 우즈(28·미국)와의 간격을 0.1점으로 좁혔다.
이 간격은 지난 5월말 랭킹 1,2위를 달렸던 우즈와 싱의 최소 평점차(1.89)를 경신한 최근접치다.
이에따라 싱은 19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 결과에 따라 '세계남자골프 넘버원' 등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NEC인비테이셔널에는 우즈,싱,엘스를 비롯 세계 톱랭커 76명이 출전한다.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31·이동수F&G)도 나간다.
한편 USPGA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그치며 랭킹 2위 자리를 내준 엘스도 현재 우즈와의 평점차가 0.55에 불과해 NEC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통산 두번째로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한 최경주는 랭킹이 지난주 23위에서 2계단 올라 21위가 됐다.
허석호는 랭킹 79위를 기록중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싱은 17일(한국시간) 발표된 8월 셋째주 세계골프랭킹에서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PGA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평점 11.83을 기록,지난주 3위에서 어니 엘스(34·남아공)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현재 싱은 평점 11.93으로 총 3백32주 동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타이거 우즈(28·미국)와의 간격을 0.1점으로 좁혔다.
이 간격은 지난 5월말 랭킹 1,2위를 달렸던 우즈와 싱의 최소 평점차(1.89)를 경신한 최근접치다.
이에따라 싱은 19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아크론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 NEC인비테이셔널 결과에 따라 '세계남자골프 넘버원' 등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NEC인비테이셔널에는 우즈,싱,엘스를 비롯 세계 톱랭커 76명이 출전한다.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허석호(31·이동수F&G)도 나간다.
한편 USPGA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그치며 랭킹 2위 자리를 내준 엘스도 현재 우즈와의 평점차가 0.55에 불과해 NEC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를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통산 두번째로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한 최경주는 랭킹이 지난주 23위에서 2계단 올라 21위가 됐다.
허석호는 랭킹 79위를 기록중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