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7일) 예당 수출기대로 8.5% 상승

코스닥지수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1포인트(0.18%) 내린 345.66으로 장을 마쳤다.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350선을 넘기도 했지만 줄곧 하락세를 유지한 끝에 결국 약세로 마감했다.

개인이 1백68억원의 대규모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15일 이후 한달여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99포인트(0.86%) 하락한 806.8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와 디지털콘텐츠가 각각 2.09%,1.33% 상승했다. 하지만 나머지 업종은 대거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웹젠이 1.61%,KTH가 4.26% 오르며 선전했다.반면 NHN이 3.52% 하락하며 3일간의 상승행진을 마감했다.

LG홈쇼핑과 CJ홈쇼핑도 각각 5.71%,4.27% 떨어졌다.

개별업체 중에서는 예당이 일본 수출 기대감으로 8.51% 급등했으며 유니더스는 상한가 행진일수를 6일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