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美 2분기 GDP 2.5%까지 하향될 수도"

도이치뱅크는 美 2분기 GDP 성장률이 2.5%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18일 도이치 수석 이코노미스트 피터 후퍼는 최근 경제지표가 혼조세를 나타내면서 美 경제가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는 美 연준리 전망을 흐리고 있다고 진단했다.하지만 고용시장 동향과 최근 세금공제 등을 감안할 때 9월 일자리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소비지출도 7월 증가폭을 계속 이어간다면 내달 금리가 0.25%p 추가 인상될 것으로 추정.

한편 소매 매출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美 2분기 GDP는 3~3.7%까지 올라갈 수 있었지만 유가 상승으로 모든 것이 바뀌면서 오히려 2.5%까지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