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산 거래소ㆍ코스닥기업 1분기 실적, 증권ㆍ보험ㆍ제약주 순이익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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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보험 제약 등 내수업체들이 대부분인 3월 결산 상장사들의 1분기(4∼6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개 중 1개 기업이 적자를 냈다.4월 말 이후 증시침체 여파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결과다.
18일 증권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결산 상장법인 59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8조5천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조1천7백54억원보다 4.07%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3천4백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9% 급감했고 영업이익(4천3백53억원)도 40.7% 줄었다.특히 21개 증권사들의 1분기 순익은 1천77억8천4백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1% 격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3곳 가운데 1개는 1분기에 적자를 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악화가 두드러졌다.보험업종 11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3.0%,0.7%씩 감소했다.
제약 등 중소 제조업체 22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3.1%,32.9% 줄었다.
반면 코스닥 등록 3월 결산법인 18개사의 1분기(4∼6월) 실적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1천8백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1백7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또 5개 중 1개 기업이 적자를 냈다.4월 말 이후 증시침체 여파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결과다.
18일 증권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결산 상장법인 59개사의 1분기 매출액은 8조5천7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8조1천7백54억원보다 4.07%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3천4백4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9% 급감했고 영업이익(4천3백53억원)도 40.7% 줄었다.특히 21개 증권사들의 1분기 순익은 1천77억8천4백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7.1% 격감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 3곳 가운데 1개는 1분기에 적자를 냈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의 실적악화가 두드러졌다.보험업종 11개사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3.0%,0.7%씩 감소했다.
제약 등 중소 제조업체 22개사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13.1%,32.9% 줄었다.
반면 코스닥 등록 3월 결산법인 18개사의 1분기(4∼6월) 실적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1천8백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1백7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