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윌' 후속작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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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기능성 발효유 '윌'의 대박을 이어갈 후속제품 개발을 끝내고 다음달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과 이름이 베일에 싸인 이 신제품은 간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발효유.위 건강을 기본컨셉트로 한 윌과 차별화한 야심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이 윌의 대박을 재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 첫선을 보인 윌은 4년 남짓만에 무려 7억8천만개가 팔렸다.
이같은 대박에 힘입어 한국야쿠르트의 매출은 2000년 6천억원대에서 올해 9천억원대로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Y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후속작은 윌 출시 4주년에 맞춰 나오는 것"이라며 신제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간염 유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임광세 박사는 "새로 개발한 유산균은 소장의 알코올 흡수를 억제해 간기능 장애와 간질환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가격과 이름이 베일에 싸인 이 신제품은 간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발효유.위 건강을 기본컨셉트로 한 윌과 차별화한 야심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한국야쿠르트는 이 제품이 윌의 대박을 재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9월 첫선을 보인 윌은 4년 남짓만에 무려 7억8천만개가 팔렸다.
이같은 대박에 힘입어 한국야쿠르트의 매출은 2000년 6천억원대에서 올해 9천억원대로 급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Y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후속작은 윌 출시 4주년에 맞춰 나오는 것"이라며 신제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여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간염 유발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초유 항체가 들어있는 제품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임광세 박사는 "새로 개발한 유산균은 소장의 알코올 흡수를 억제해 간기능 장애와 간질환을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