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9일) 엔씨소프트 실적호전 기대로 5% 올라

종합주가지수가 급등,790선에 바짝 다가섰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34포인트(1.98%) 상승한 788.53으로 마감됐다.전날 미국시장 강세가 호재로 작용한 데다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 증가와 함께 프로그램 매수세가 2천5백억원 이상 대거 유입되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대부분 올랐다.

특히 삼성전자가 2.67% 오른 44만1천5백원으로 마감됐고 LG전자는 6.08% 상승한 5만5천8백원에 종료되는 등 그동안 소외됐던 기술주들이 두각을 나타냈다.삼성SDI도 2.02% 올랐다.

SK텔레콤(0.58%) 국민은행(1.59%) POSCO(0.92%)도 상승했다.

비정상적인 주가흐름으로 평가받으며 전날 하한가로 주저앉았던 LG카드는 급락 하루 만에 다시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았으며 대한해운은 해운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호전 기대감 등으로 11.46%의 오름세를 나타냈다.엔씨소프트는 새로운 게임인 '풍요의 계절'의 성공 기대감으로 5.46% 올랐다.

이밖에 신동아화재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쌍용차는 6.37%의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