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49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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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나자프에 다시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추가적인 수출감소 우려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49달러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9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21년만에 최고치인 48.8달러까지 치솟았고 배럴당 1.43달러, 3%가 오른 48.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1.3달러 상승한 4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라크 상황 악화로 석유시설 공격 위험이 높아진데다 남부지역 송유차질로 이라크 하루 수출량이 100만 배럴로 줄어들면서 유가가 급등했다"며 이같은 급등세가 진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9월 인도분은 장중 한때 21년만에 최고치인 48.8달러까지 치솟았고 배럴당 1.43달러, 3%가 오른 48.7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런던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며 10월 인도분이 배럴당 1.3달러 상승한 4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라크 상황 악화로 석유시설 공격 위험이 높아진데다 남부지역 송유차질로 이라크 하루 수출량이 100만 배럴로 줄어들면서 유가가 급등했다"며 이같은 급등세가 진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