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JP모건..포스코에 시큰둥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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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가격 인상을 단행한 POSCO에 대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UBS와 JP모건증권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중립 의견을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UBS증권은 6~11%의 가격인상폭이 예상 수준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현 주가는 적정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주가가 추가 랠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상승이 이루어져야 하나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시큰둥한 이유를 설명.
JP모건증권 역시 내수단가 인상을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3%와 1% 상향 조정하지만 즉각적인 주가 리레이팅을 끌어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투자설비 확장 계획을 감안할 때 물량 성장은 몇 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길게보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증가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게다가 목표가 17만9,000원 대비 상승 여력도 적다고 지적하고 중립 의견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20일 UBS증권은 6~11%의 가격인상폭이 예상 수준이었다고 평가한 가운데 현 주가는 적정수준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다.주가가 추가 랠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격 상승이 이루어져야 하나 그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시큰둥한 이유를 설명.
JP모건증권 역시 내수단가 인상을 감안해 올해 매출과 순이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3%와 1% 상향 조정하지만 즉각적인 주가 리레이팅을 끌어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투자설비 확장 계획을 감안할 때 물량 성장은 몇 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길게보면 자사주 매입과 배당증가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분석.게다가 목표가 17만9,000원 대비 상승 여력도 적다고 지적하고 중립 의견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