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영어마을 홍보대사에 김 디에나양

경기도 영어문화원은 오는 23일 개원하는 국내 첫 영어마을인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의 홍보대사로 김디에나양(17·사진)을 선정했다.

일명 '파충류 소녀'로 불리는 김디에나양은 안산캠프 개원식 사회를 맡게 되며 앞으로 영어마을을 홍보하게 된다.모 방송국 'TV동물농장' 프로그램에 출연,자신이 기르고 있는 도마뱀 등 애완 파충류를 소개해 청소년들사이에 인기가 높은 김양은 인천외국어고에 재학 중이며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안산캠프의 첫 입소생들은 남양주 별내중학교와 평택 신한중학교 2학년생 2백명으로 5박6일 일정으로 영어체험교육을 받게 된다.

이들 입소생은 23일 오전 모의여권을 갖고 안산캠프 출입국관리소에서 입국절차를 밟은 뒤 확인도장을 받고 영어캠프 일정에 들어간다.입국시부터 영어로만 말하게 된다.

원어민교사 38명과 내국인교사 20명이 학생들과 24시간 함께 하며 학습을 지도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