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이번엔 동남아 최고봉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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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교수·교직원 등 88명이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인 말레이시아 키나발루 정복에 나선다.
한국외대 산악회 조동식 회장은 개교 50주년과 산악회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교수·교직원·산악회동문 및 가족 등 모두 88명이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에 위치한 키나발루산 등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등반에는 산악인 엄홍길씨(44)와 그의 부인 이순례씨(34),딸 지은양(7),아들 현식군(5)도 동행할 예정이다.
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지역 사바주(州)에 있는 높이 4천1백1m의 동남아 최고봉으로,산 주변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경관도 빼어나다.
80명이 넘는 대규모 등반대가 오르는 것도 이례적이어서 사바주 관광장관이 직접 등반대를 영접하는 등 현지에서도 다양한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외대측은 덧붙였다.이에 앞서 한국외대 교수산악회원 10여명이 지난 4월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했으며,한국외대 재학생인 엄홍길씨(44)가 지난 5월초 히말라야 얄룽캉을 정복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한국외대 산악회 조동식 회장은 개교 50주년과 산악회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교수·교직원·산악회동문 및 가족 등 모두 88명이 말레이시아 보루네오 섬에 위치한 키나발루산 등반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등반에는 산악인 엄홍길씨(44)와 그의 부인 이순례씨(34),딸 지은양(7),아들 현식군(5)도 동행할 예정이다.
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부지역 사바주(州)에 있는 높이 4천1백1m의 동남아 최고봉으로,산 주변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경관도 빼어나다.
80명이 넘는 대규모 등반대가 오르는 것도 이례적이어서 사바주 관광장관이 직접 등반대를 영접하는 등 현지에서도 다양한 환영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외대측은 덧붙였다.이에 앞서 한국외대 교수산악회원 10여명이 지난 4월말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했으며,한국외대 재학생인 엄홍길씨(44)가 지난 5월초 히말라야 얄룽캉을 정복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