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 SK텔 영업정지로 수익 나빠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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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단말기 업체인 VK가 SK텔레콤의 영업정지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20일 이 회사 주가는 2.87% 하락한 1천5백25원에 마감됐다. 이날까지 4일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20일부터 SK텔레콤이 영업정지에 들어갔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VK는 수출 전문업체로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내수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도 SK텔레콤 외에 다른 공급선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다른 통신사보다 10일 많은 40일 간 영업정지를 당한데다 이 기간 중 단말기 물량도 대폭 줄여야 하기 때문에 VK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20일 이 회사 주가는 2.87% 하락한 1천5백25원에 마감됐다. 이날까지 4일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20일부터 SK텔레콤이 영업정지에 들어갔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VK는 수출 전문업체로 지난해 말부터 SK텔레콤을 통해 내수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도 SK텔레콤 외에 다른 공급선이 없는 상태다. 하지만 SK텔레콤이 다른 통신사보다 10일 많은 40일 간 영업정지를 당한데다 이 기간 중 단말기 물량도 대폭 줄여야 하기 때문에 VK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