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올림픽] (이모저모) 美언론 "양태영이 금메달 받아야"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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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체조 종합종목에서 오심이 있었다는 사실을 국제체조연맹(FIG)이 인정하고도 "판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자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로 인터넷 공간이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천5백m에서 김동성이 모호한 판정으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내 준 사례를 되새기며 '제2의 오노사태'라며 또다시 금메달을 빼앗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21일부터 미국 USA투데이가 인터넷을 통해 "오심 때문에 폴 햄이 양태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가자 중 84.3%가 "양태영이 금메달,햄이 은메달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미국 방송사 MSNBC가 진행중인 인터넷 투표에서도 "폴 햄이 금메달을 유지할 자격이 있는가"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두 선수 공동 수상"이라고 답했고 "아니다"는 대답이 21%에 달했다.
○…한국 남자양궁팀은 21일 결승전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한국 응원단 앞으로 몰려가 큰 절을 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했다.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쏟은 막내 임동현과 장용호 박경모는 서로 손을 맞잡고 1번 사대 쪽의 한국 응원석으로 달려가 장영술 남자대표팀 코치와 함께 절을 올렸다.
응원단에 섞여 있는 윤미진 등 여자양궁선수들은 '오빠-'를 외치며 우승을 축하했다.
네티즌들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남자 1천5백m에서 김동성이 모호한 판정으로 안톤 오노(미국)에게 금메달을 내 준 사례를 되새기며 '제2의 오노사태'라며 또다시 금메달을 빼앗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지난 21일부터 미국 USA투데이가 인터넷을 통해 "오심 때문에 폴 햄이 양태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참가자 중 84.3%가 "양태영이 금메달,햄이 은메달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또 미국 방송사 MSNBC가 진행중인 인터넷 투표에서도 "폴 햄이 금메달을 유지할 자격이 있는가"는 질문에 응답자의 50%가 "두 선수 공동 수상"이라고 답했고 "아니다"는 대답이 21%에 달했다.
○…한국 남자양궁팀은 21일 결승전에서 우승이 확정되자 한국 응원단 앞으로 몰려가 큰 절을 하며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했다.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쏟은 막내 임동현과 장용호 박경모는 서로 손을 맞잡고 1번 사대 쪽의 한국 응원석으로 달려가 장영술 남자대표팀 코치와 함께 절을 올렸다.
응원단에 섞여 있는 윤미진 등 여자양궁선수들은 '오빠-'를 외치며 우승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