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中시장 점유율 2위 예상 ‥ 상반기 첫 11%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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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처음으로 11%대를 돌파하는 등 브릭스(BRICs)와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점유율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KOTRA가 내놓은 '세계 주요시장의 수입수요 동향과 우리의 진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11.02%의 점유율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1%대에 진입했다.대중국 수출 증가세를 감안할 때 한국은 연내 중국에서 대만(상반기 11.5%)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KOTRA는 덧붙였다.
그동안 2%대에 머물던 러시아와 브라질시장 점유율도 상반기 최초로 3%대에 진입했고 인도에서는 점유율 3.28%를 기록, 처음으로 일본(3.25%)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EU 등 주력시장에서도 한국의 점유율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2.9%에서 올해 상반기 3.16%로 상승했고 일본시장에서도 지난 2000년 5.4%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5%대를 회복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22일 KOTRA가 내놓은 '세계 주요시장의 수입수요 동향과 우리의 진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한국 제품은 11.02%의 점유율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1%대에 진입했다.대중국 수출 증가세를 감안할 때 한국은 연내 중국에서 대만(상반기 11.5%)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KOTRA는 덧붙였다.
그동안 2%대에 머물던 러시아와 브라질시장 점유율도 상반기 최초로 3%대에 진입했고 인도에서는 점유율 3.28%를 기록, 처음으로 일본(3.25%)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 EU 등 주력시장에서도 한국의 점유율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미국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2.9%에서 올해 상반기 3.16%로 상승했고 일본시장에서도 지난 2000년 5.4%를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5%대를 회복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