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섬유' 특허 급증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일반섬유에 황토를 염색하거나 코팅해 만든 '황토섬유'와 관련한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황토는 일반 적외선보다 파장이 긴 원적외선을 방출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세포조직 생성 및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황토섬유 관련 특허는 지난 96년 처음 출원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5백17건이 출원됐으며 99년 63건,2000년 70건,2001년 83건,2002년 1백31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3년의 경우 현재까지 기술이 공개된 출원건수만 86건에 이르고 있으며 미공개건을 합해 1백60건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