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일본 기술주 매도-한국으로 갈아타라"

크레디리요네증권이 일본 기술주를 매도하고 한국(대만) 기술주로 갈아타라고 추천했다.

CLSA는 전주말 자료에서 2분기부터 아시아 기술주들이 재고위험과 패널가격 하락 그리고 거시환경 둔화 등 요인으로 압박을 받고 있으나 투자자들 우려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CL의 밍카이 쳉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 기술주들이 일본 업체들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자기자본수익률(ROE)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자산승수(P/B)가 더 낮아 과거 밸류에이션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비교했다.

쳉 연구원은 특히 LCD 업체들중 일본과 한국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불일치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반도체-다운스트림 기술주내 투자승수 격차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한국 기술주를 아시아내 최선호군으로 꼽고 관련종목으로 삼성전자-삼성SDI-에이스디지텍 등을 제시했다.대만 기술 선호주로 뱅가드-워퍼테크-UMC 등을 거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