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 두루넷 인수時 주가상승 모멘텀..메리츠

메리츠증권이 하나로통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로 발표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한편 현재 두루넷 인수에 참여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나로통신과 데이콤 가운데 하나로통신이 좀 더 유력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다음 주가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하나로통신이 두루넷을 인수할 경우 초고속 인터넷 시장의 시장점유율은 35.6%로 늘어나며 KT(점유율 50.9%)와 대등한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6개월 목표가 4,9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