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금강산에서 노사한마당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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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노동조합이 금강산에서 현대증권 노조원 1,800명이 참여한 "제 3회 현대증권 노동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북한 금강산 관광특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증권 노조원 1,800명, 김지완 사장등 임원진이 대거 참가해 98년 금강산 관광이 시행된 이래 단일 행사로 최대규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인수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임금동결등을 감수해 내 회사를 살릴 수 있어야 하며 이럴 경우 임금의 일부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임금 형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은행권에 편중된 금융권 재편과 관련 정부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증권산업의 업무기반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증권업계 전체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현대증권의 가시적인 성과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노사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
지난 20일부터 2박 3일간, 북한 금강산 관광특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대증권 노조원 1,800명, 김지완 사장등 임원진이 대거 참가해 98년 금강산 관광이 시행된 이래 단일 행사로 최대규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황인수 현대증권 노조위원장은 임금동결등을 감수해 내 회사를 살릴 수 있어야 하며 이럴 경우 임금의 일부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임금 형태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최근 은행권에 편중된 금융권 재편과 관련 정부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며 증권산업의 업무기반을 확대해 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증권업계 전체는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며 현대증권의 가시적인 성과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며 노사화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