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대만 FPCB...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JP모건증권이 대만 FPCB 업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고 신중한 시각을 나타냈다.

23일 JP 분석가 니콜라스 바레이트는 과잉공급 우려감과 낮은 진입장벽을 고려해 대만 FPC 업체인 플렉시움과 타이플렉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린다고 밝혔다.내년 기존 PCB업체들을 비롯 대략 10개의 신규업체 진입이 예상되면서 투자설비가 두 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정.

또 일부 업체들은 내년 평균판매단가 하락 압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고객에게 전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강력한 투자설비 성장과 가격 압력으로 내년 총마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