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이동표준 한국이 주도] 4G기술표준 개념 아직 정립안돼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은 시속 60km 이상의 고속이동시에도 1백Mbp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기술표준이나 개념은 아직까지 정립되지 못한 상태다.

따라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 4G의 기술적 표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표준화 단체로는 1백89개국 6백49개 회원사로 구성된 국제전기통신연맹(ITU)이 있다. ITU의 전파통신부문 이동통신 협력체인 ITU-R가 4G기술의 로드맵을 짜고 있다.

ITU-R에 따르면 오는 2007년까지 4G에 할당할 주파수 대역(6㎓ 이하)을 정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에서는 노키아 지멘스 삼성전자 등 1백50개사가 속해있는 세계무선연구포럼(WWRF)이 있고,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96개 회원사로 구성된 APT(Asia-Pacific Telecommunity)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