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 크루프, 아시아매출 2배로 늘린다

동양엘리베이터의 대주주인 티센 크루프가 3년-5년이내에 아시아매출을 두배로 늘릴계획이라고 다우존스통신이 쿠알라룸프르발로 보도했다.

독일계회사인 티센 크루프그룹의 헬무트 뮐러 회장은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서 "현재 아시아 매출이 5억달러에 달하고 있지만, 이를 10억달러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점유율도 현재의 15%에서 20%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뮬러회장은 이를 위해 서비스강화, 신제품출시, 적극적인 M&A를 시도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오티스와 스위스의 쉰들러에 이어 세계 3위의 엘리베이터 제조회사인 티센 크루프는 동양엘리베이터를 지난해 인수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