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설 올들어 4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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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건설 실적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7월의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모두 18만8천9백36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7천2백26가구)보다 48.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5년간 1∼7월의 평균 주택건설실적(26만6천가구)에 비해서도 29%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해 28만1천2백27가구에서 올해 15만1백59가구로 46.6% 줄었고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은 8만5천9백99가구에서 3만8천7백77가구로 54.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60.4% 줄어 지방(30.4%)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건교부 관계자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와 원가연동제 등 정부의 각종 규제책에 민간택지난까지 더해지면서 주택건설 실적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2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7월의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모두 18만8천9백36가구로 지난해 같은기간(36만7천2백26가구)보다 48.6%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최근 5년간 1∼7월의 평균 주택건설실적(26만6천가구)에 비해서도 29% 줄어든 것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지난해 28만1천2백27가구에서 올해 15만1백59가구로 46.6% 줄었고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은 8만5천9백99가구에서 3만8천7백77가구로 54.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동기대비 60.4% 줄어 지방(30.4%)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건교부 관계자는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와 원가연동제 등 정부의 각종 규제책에 민간택지난까지 더해지면서 주택건설 실적이 줄고 있다"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