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두산 회장 글로벌경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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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박용오 회장이 오랜 침묵을 깨고 활발한 해외활동에 나섰다.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용오 회장은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현지 경영을 챙길 예정이다.이번 방문 동안 박 회장은 로스앤젤레스 지사와 뉴욕지사 현안을 점검하고 현지 바이어를 만나 수주활동을 펴는 등 다양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또 미국 내 유력인사들과도 친분을 쌓는 등 민간외교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박 회장은 두산 산소주가 올 상반기 일본 소주시장에서 진로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이달 초 일본을 방문,현지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올 상반기 두산 산소주가 2백62만 상자를 수출해 52.3%의 시장 점유율로 수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현지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계속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자격으로 일본에서 교류협력활동을 펴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박 회장이 1년의 절반가량을 해외활동으로 보내고 국내에서도 주요 사업장을 매번 둘러보는 등 현장중심의 경영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27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박용오 회장은 29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현지 경영을 챙길 예정이다.이번 방문 동안 박 회장은 로스앤젤레스 지사와 뉴욕지사 현안을 점검하고 현지 바이어를 만나 수주활동을 펴는 등 다양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또 미국 내 유력인사들과도 친분을 쌓는 등 민간외교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박 회장은 두산 산소주가 올 상반기 일본 소주시장에서 진로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성함에 따라 이달 초 일본을 방문,현지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올 상반기 두산 산소주가 2백62만 상자를 수출해 52.3%의 시장 점유율로 수출 1위를 차지한 데 대해 현지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계속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자격으로 일본에서 교류협력활동을 펴기도 했다.
두산 관계자는 "박 회장이 1년의 절반가량을 해외활동으로 보내고 국내에서도 주요 사업장을 매번 둘러보는 등 현장중심의 경영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