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정보통신, 메가트렌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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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트레이딩시스템 전문 공급업체인 두리정보통신이 통신망 유지보수 업체인 메가트렌드를 인수한다.
두리정보통신은 27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메가트렌드를 인수키로 했다며 다음달 2일 17억원을 출자,메가트렌드 지분 51%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회사측은 이를 위해 1백98만여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증자,메가트렌드의 경영진과 직원에 넘겨주기로 했다.
두리정보 관계자는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로 회사 지분을 일부 넘겨주는 대가로 메가트렌드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기로 했다"면서 "향후 두 회사가 합병하면 메가트렌드는 우회등록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트렌드는 지난해 4백70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이날 두리정보통신 주가는 전날보다 65원(6.70%) 오른 1천35원에 마감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두리정보통신은 27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메가트렌드를 인수키로 했다며 다음달 2일 17억원을 출자,메가트렌드 지분 51%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회사측은 이를 위해 1백98만여주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증자,메가트렌드의 경영진과 직원에 넘겨주기로 했다.
두리정보 관계자는 "제3자 배정방식의 증자로 회사 지분을 일부 넘겨주는 대가로 메가트렌드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기로 했다"면서 "향후 두 회사가 합병하면 메가트렌드는 우회등록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트렌드는 지난해 4백70억원의 매출액과 2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이날 두리정보통신 주가는 전날보다 65원(6.70%) 오른 1천35원에 마감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