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증권사도 예탁금 이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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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고객예탁금 이자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 등 대형사가 지난 7월부터 이달에 걸쳐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이자)을 금액규모에 따라 연 0.5~1%포인트씩 순차적으로 낮춘데 이어 중소형사들도 9월중 이용료율을 인하할 계획이다.인하 시기는 미래에셋 신영 하나 부국 등 네곳이 9월1일부터이며 한화 6일,동양종금 22일,세종 26일,한양 29일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에 돈을 맡긴 투자자 입장에선 고객예탁금에 대한 이자수입이 연 0.5~1%포인트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액투자자의 경우 이자수입을 한푼도 못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미래에셋의 경우 현재 △50만원 미만 0% △50만~5천만원 미만 1%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1.5% △1억원 이상 2%인 이자지급 기준을 앞으로는 △1백만원 미만 0% △1백만원 이상~1억원 미만 0.5% △1억원 이상~3억원 미만 1% △3억원 이상~5억원 미만 1.5% △5억원 이상 2%로 바꾸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 등 대형사가 지난 7월부터 이달에 걸쳐 고객예탁금 이용료율(이자)을 금액규모에 따라 연 0.5~1%포인트씩 순차적으로 낮춘데 이어 중소형사들도 9월중 이용료율을 인하할 계획이다.인하 시기는 미래에셋 신영 하나 부국 등 네곳이 9월1일부터이며 한화 6일,동양종금 22일,세종 26일,한양 29일 등이다.
이에 따라 이들 증권사에 돈을 맡긴 투자자 입장에선 고객예탁금에 대한 이자수입이 연 0.5~1%포인트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액투자자의 경우 이자수입을 한푼도 못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미래에셋의 경우 현재 △50만원 미만 0% △50만~5천만원 미만 1% △5천만원 이상~1억원 미만 1.5% △1억원 이상 2%인 이자지급 기준을 앞으로는 △1백만원 미만 0% △1백만원 이상~1억원 미만 0.5% △1억원 이상~3억원 미만 1% △3억원 이상~5억원 미만 1.5% △5억원 이상 2%로 바꾸기로 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