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속의 한국기업] ⑥ LG전자, 예비CEO 육성한다

LG전자는 중국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현지 채용인을 대상으로 '중국 예비경영자 육성(China Business Lead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육성하고,현지 밀착경영을 실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29일 설명했다.중국 현지 채용인 중 개발 생산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핵심 인재를 매년 10명씩 2008년까지 총 50명을 선발,예비경영자로 육성한다.

중국지역 각 분야에서 선발된 10명의 핵심 인재들은 이달초부터 3개월간 LG전자 평택 러닝센터와 각 사업장에서 LG의 비전과 사업전략 등을 경험하고,현장업무 해결을 통해 중국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