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원달러 추가 하락 불가피..1145원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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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원/달러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며 1,145원도 불안해보인다고 판단했다.
30일 대신 박정우 연구원은 환율 전망자료에서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부문을 상쇄할 원/달러 하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가장 중요한 엔/달러 방향 역시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엔/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경기에 역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소비가 급락하지 않는한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다만 일본 정부가 개입 범위로 설정해놓은 108엔은 지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 경우 엔화에 대한 원화의 디커플링도 하반기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155~1,175원대의 범위가 깨진 지금 1,145원을 저점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하고 향후 원/달러 범위는 1,133~1,145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
30일 대신 박정우 연구원은 환율 전망자료에서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가부문을 상쇄할 원/달러 하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고 추가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가장 중요한 엔/달러 방향 역시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으며 엔/달러 환율이 미국 소비경기에 역행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소비가 급락하지 않는한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다만 일본 정부가 개입 범위로 설정해놓은 108엔은 지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그 경우 엔화에 대한 원화의 디커플링도 하반기 동시에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달 동안 진행된 1,155~1,175원대의 범위가 깨진 지금 1,145원을 저점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하고 향후 원/달러 범위는 1,133~1,145원에서 형성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