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입주업체, 웰빙신제품 잇따라 출시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친환경 벤처기업들이 잇달아 웰빙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바이오벤처인 제노마인은 천연식물 성분들로만 구성된 아토피성 피부 개선용 화장품인 '아토 웰빙'을 최근 출시했다.이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화학적인 향과 색소 등을 전혀 넣지 않은 데다 천연유기 셀레늄을 첨가해 피부 흡수력과 효능을 높였다.

셀레늄은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아토피성 피부염과 여드름 습진 기미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동도바잘트산업은 현무암을 이용해 인체에 해로운 불순물을 제거하는 '동도바잘트 돌침대'를 개발,시판 중이다.이 제품은 현무암을 녹이는 과정에서 높은 순도의 산소를 주입,돌에 내포된 황화가스 등 불순물을 제거해 인체의 신진대사에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 그린케미칼은 설탕으로 만든 주방세제(제품명 슈가버블)에 이어 설탕으로 만든 욕실청소 전용 세제(슈가버블 욕실세제)를 개발,전년 대비 배이상 높은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유기산은 항균기능이 있어 살균·소독효과가 뛰어나고 설탕성분은 계면활성제 성분이 있어 찌든때 제거에 효과를 발휘한다는 것.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