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럽관광 '족쇄' 풀린다 ‥ 내달부터 단체여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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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중국인의 유럽 관광 제한이 풀린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 6개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2백여명이 이날 프랑스로 출발,첫 유럽 관광에 나선다고 보도했다.이는 중국이 연초 유럽연합(EU)과 비자 및 관련 업무처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등 총 29개국을 '해외여행 목적지국가'로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한하고 개인 자유 여행은 여전히 제한된다.
지금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28개국뿐이었으며 대부분 아시아권이었다.중국인의 유럽 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럽 각국은 올 초부터 중국에서 경쟁적으로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6대 여행사도 이달 초부터 5개국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1만5천위안(2백만원)에 팔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
중국 언론들은 중국 6개 여행사를 통해 모집된 2백여명이 이날 프랑스로 출발,첫 유럽 관광에 나선다고 보도했다.이는 중국이 연초 유럽연합(EU)과 비자 및 관련 업무처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프랑스 노르웨이 스페인 등 총 29개국을 '해외여행 목적지국가'로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대상은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한하고 개인 자유 여행은 여전히 제한된다.
지금까지 중국 단체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나라는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28개국뿐이었으며 대부분 아시아권이었다.중국인의 유럽 관광이 가능해짐에 따라 유럽 각국은 올 초부터 중국에서 경쟁적으로 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중국의 6대 여행사도 이달 초부터 5개국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1만5천위안(2백만원)에 팔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