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수시 1학기 7월13일…대입 전형계획 발표

현재의 고교2학년 학생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2006학년도에는 수시1학기 모집이 예년보다 한달 이상 늦은 2005년 7월13일부터 시작된다.

또 수능시험은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11월17일에 치러진다.

산업대에 수시모집이 도입되며 '산업체 경력자 전형'의 지원자격은 경력 '1년6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완화돼 직장인의 대학 진학이 쉬워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2006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6월에 실시되던 수시1학기 모집은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2005년 7월13일부터 실시된다.

대신 원서접수 기간은 10일간으로 올해보다 4일 줄고 수시2학기 원서접수 시작일도 9월10일로 올해(9월1일)보다 10일 늦춰진다.

정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도 12월10일로 올해보다 일주일 늦춰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