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속의 한국기업] ⑧ 대우종합기계 "반갑다, 전력난"
입력
수정
산둥성 옌타이에 진출해있는 대우종합기계는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업체.이 회사는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으로 건설 및 토목공사가 줄어들면서 굴삭기 판매에 애를 먹고 있다.
굴삭기 시장 위축의 충격을 받고 있는 이 회사에 요즘 효자상품이 하나 등장했다.바로 발전기용 디젤엔진이다.
중국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발전기 수요가 급증하게 됐고,대우 디젤엔진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디젤엔진 수출이 급증한 것은 전력난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작년 여름.중국 발전기 제조업체들은 안정성,성능 등의 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던 대우에 '러브 콜'을 보냈다.올 상반기 상하이지사에서만 2천대 넘게 팔았다.
인천공장에서 물량을 제때 공급할 수 없을 정도다.
대우종합기계는 당초 올 수출량 목표를 3천8백대로 잡았다.주문이 폭증하면서 올해 6천대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기 엔진 가격은 대당 평균 1만8천달러.채규전 옌타이법인장은 올 판매액이 약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굴삭기 약 1천2백대 판매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채 법인장은 "엔진 특수에 힘입어 회사 전체적으로 볼 때 올 중국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제품만 갖고 있으면 중국에서 시장이 꼭 생긴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굴삭기 시장 위축의 충격을 받고 있는 이 회사에 요즘 효자상품이 하나 등장했다.바로 발전기용 디젤엔진이다.
중국 전력난이 심화되면서 발전기 수요가 급증하게 됐고,대우 디젤엔진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 디젤엔진 수출이 급증한 것은 전력난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작년 여름.중국 발전기 제조업체들은 안정성,성능 등의 면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던 대우에 '러브 콜'을 보냈다.올 상반기 상하이지사에서만 2천대 넘게 팔았다.
인천공장에서 물량을 제때 공급할 수 없을 정도다.
대우종합기계는 당초 올 수출량 목표를 3천8백대로 잡았다.주문이 폭증하면서 올해 6천대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전기 엔진 가격은 대당 평균 1만8천달러.채규전 옌타이법인장은 올 판매액이 약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굴삭기 약 1천2백대 판매치에 해당하는 액수다.
채 법인장은 "엔진 특수에 힘입어 회사 전체적으로 볼 때 올 중국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기술력 있는 제품만 갖고 있으면 중국에서 시장이 꼭 생긴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