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가이드] (이런 인재 원한다) LG전자 김영욱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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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변화를 주도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을 최고의 인재상으로 꼽고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의 네가지 요건을 갖춘 사람을 LG전자의 인재상으로 보고 있다.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모든 발전과 혁신의 출발은 '기본에 충실한 것'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직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하며 그속에서 사물의 본질과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다.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아이디어를 창출해낼 수 있는 창의성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셋째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다.
뚜렷한 주관을 갖고 있으되 타인과 더불어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협조와 양보의 미덕을 가진 사람,자기를 희생해서라도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을 LG전자는 찾고 있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한두번의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매진하는 사람만이 '1등 LG'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쌍수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들이 직접 국내 주요대학 강단에 올라 LG전자의 비전과 함께 원하는 인재상을 제시하고 있다.
창원에 자리잡은 가전사업본부는 경남과 대구지역의 우수 고교생을 선발,대학 졸업때까지 관리한 뒤 입사를 유도하는 '연어회귀 프로그램'을 지난 9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LG전자의 우수 인재 확보 프로그램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최고 경영진이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베트남 등지로 출장할 경우 해당 지역의 우수 인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직접 채용에 나서는 등 인재 확보를 위해 남다르게 노력하고 있다.